분류 전체보기

어떤 상황에서 이 주제가 나왔는지 “횐님 어디세요?” 프로젝트는 단순한 걷기 기록 앱이 아니라,‘지도 위에서 나만의 땅을 넓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형 운동앱입니다. Apple Developer Academy @POSTECH의 C3 챌린지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GPS, 지도, 이동 데이터를 단순 기록용이 아닌 ‘의미화된 땅’으로 바꾸는 UX를 목표로 했어요. 처음 아이디어가 나왔을 땐 이렇게 말했죠. “걸으면 선이 생기고, 선이 닫히면 그게 면적이 돼.그게 내 땅이 되는 거지.” 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실제 UX로 풀어내려면,지도 위에 남는 시각적 정보에 ‘내 것이라는 감정’을 부여해야 했습니다. 지도 위에 ‘나의 영역’을 설계하는 UX 전략 1. 선은 ‘움직임’이 아니라 ‘기억’이다 보통 지도 위 ..

Swift를 처음 접한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Int, Double, Bool은 너무 기초적인 개념이라 오히려 대충 넘어가기 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기본 타입들은 Swift의 타입 안전성(type safety), 초기화 방식,리터럴 동작 방식, 컴파일러 추론 방식(type inference)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며실제로 중급 이상으로 올라갈수록 이 차이를 명확히 짚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Int, Double, Bool의 타입 정의와 내부 구조초기화 방식: 리터럴 vs 명시적 초기화타입 추론과 리터럴의 관계숫자 타입 간 혼합 연산의 동작 방식실무에서 마주치는 암묵적 타입 문제 예시내부 링크로 이어지는 숫자 연산/옵셔널 타입 등 관련 개념 ..

프로퍼티는 변수와 뭐가 다를까? Swift에서 변수와 상수를 선언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구조체나 클래스 내부에서 선언하는 var나 let은 일반 변수와는 다르게‘프로퍼티(property)’라고 부릅니다.struct User { var name: String // 저장 프로퍼티 var isActive: Bool { return !name.isEmpty // 연산 프로퍼티 }}이처럼 Swift의 프로퍼티는 크게 저장 프로퍼티(stored property)와 연산 프로퍼티(computed property)로 나뉘며,구조도 다르고 메모리 동작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음 항목을 중심으로 Swift 프로퍼..

타입 프로퍼티, 정확히 이해하고 계신가요? Swift를 처음 공부하거나 실무에서 코드를 유지보수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코드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struct AppSettings { static let maxLoginAttempts = 5}혹은class Logger { static let shared = Logger()}이처럼 static이나 class 키워드로 정의된 타입 프로퍼티(type property)는인스턴스 없이도 접근 가능한 타입 자체에 속하는 프로퍼티입니다. 하지만 static과 class의 차이, 인스턴스 프로퍼티와의 메모리 구조 차이,그리고 enum이나 protocol에서의 사용법은 혼란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Swift 타입 프로퍼티의 정의부터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값이 바뀌는 순간, 자동으로 감지하고 처리할 수 있다면? Swift는 Property Observer라는 기능을 통해속성의 값이 바뀌는 시점에 자동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대표적으로 willSet과 didSet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는데,이들은 UI 동기화, 상태 추적, 로깅, 경고 처리 등다양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조건문과 반복 코드를 줄여주는 핵심 기능입니다. 하지만 오작동을 방지하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고 있어야 하며,특히 computed property와의 차이, 초기화 시점 동작 방식,무한 루프 유발 패턴 등은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래 내용을 중심으로 Swift의 Property Observer를 깊이 있게 다루겠습니다. Property Observe..

시작하며 Swift에서 프로퍼티는 값을 저장하거나 계산하는 데 사용된다.많은 초보자들은 var로 선언된 프로퍼티를 보면 단순히 값을 저장하는 용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Swift는 프로퍼티를 통해 동작을 노출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특히 Computed Property(연산 프로퍼티)는“값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로직이 동작하는 함수”를 속성처럼 감싸는 역할을 한다. 이 방식은 코드 가독성과 추상화에 매우 유리하지만,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성능 문제나 예상치 못한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Stored Property vs Computed Property 먼저 용어부터 분명히 정리하자. 구분 Stored..

시작하며 Swift의 struct나 enum으로 타입을 정의하고, 그 안에서 값을 수정하려고 하면 컴파일러가 다음과 같은 에러를 띄운다. Cannot assign to property: ‘self’ is immutable 이 문제는 Swift의 값 타입(value type)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키워드가 바로 mutating이다. 하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mutating을 단순히 “써야 하니까 쓰는 것” 정도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이번 글에서는 왜 struct에서는 mutating이 필요하고, class에서는 필요하지 않은지,struct 내부에서 어떤 연산이 mutating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정리해본다. struct에서 값을 수정하면 왜 문제..

시작하며 Swift에서 값을 묶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Tuple이다.let person = ("Alice", 30)튜플은 복잡한 타입 선언 없이도 여러 값을 한 번에 묶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하지만 개발을 하다 보면 비슷한 구조의 데이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거나,해당 데이터가 의미를 가지기 시작하면서 구조체(struct)의 필요성이 떠오르게 된다. 이 글에서는 Tuple과 Struct가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그리고 실제로 언제 어느 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해보려 한다. Tuple – 가장 간단한 값 묶음 튜플은 둘 이상의 값을 하나로 묶기 위한 임시적인 컨테이너라고 볼 수 있다.별도의 타입 선언 없이도 즉석에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 문법let ..